우리가 일상을 살 때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좋지 않다.

뭐든지 균형을 유지해야 좋은 것이다.

그러나 요즘 현대인들은 너무 바쁜 나머지

균형을 잃은 삶을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신앙에 있어서도 균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와 태양이 일정한 거리를 두어

지구가 타거나 얼지 않도록 창조하셨다.

또한 인체의 세밀한 구조, 조화롭게 공생하는 동식물에서도

하나님의 균형과 조화로움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조화와 질서, 균형의 미를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드러낸다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인정받아

합당한 보상으로 빛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예수님도 균형있게 성장하셨다.
누가복음 2: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그리고 유소년 시절의 기록을 보면
누가복음 2: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예수님은 지혜와 인격과 육체적인 성장,

사회적인 관계는 물론 영적인 면도 균형있게 성장하셨다.

우리도 이와 같이 균형있게 성장할 때

그리스도의 장성한 수준까지 자랄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에 균형을 유지해야 할까?
말씀에만 치우치면 건조한 믿음이 되기 쉽고,

기도에만 치우치면 신비주의에 치우치기 쉽다.

따라서 ‘지정의’가 조화를 이룬 인격적 신앙,

전인적 신앙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다.
인격이라는 것은 지정의,

즉 지성, 감성, 의지의 3가지 요소를 말한다.

지-지성을 채우기 위해서는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듣고 공부해야 한다.

성경에 무지해서는 균형 잡힌 신앙을 가질 수 없다.

정 - 감정과 정서가 메마르면 안된다.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

그래서 가슴이 따뜻하고 마음문을 잘 여는 사람이 은혜를 잘 받는다.
기도와 성령의 역사가 잘 나타나나,

감정적 신앙이 되지 않도록 영원불변한 말씀, 진리에 기초해야 한다.

의 - 말씀에 대한 행함과 순종이 있어야 한다.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지.정.의.가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힐 때

건강한 신앙으로 믿음을 살 수 있다.

뜨거운 8월 한 달 균형잡힌 신앙으로

영과 육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말씀, 기도, 섬김의 행함이 일상에서 균형을 이루어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인정받고

그 은혜의 혜택을 풍성히 누리는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