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염려가 많은 시대를 살고 있다.

신앙의 관점에서 염려는 불신앙의 일종이다.

결국 염려는 믿음의 결핍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대게 일어나지 않은 내일의 일을 염려한다.

내일이라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하얀 종이에

미리 검은 색을 칠해놓고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본문 34절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다.” 말씀하신다.

염려를 버리기 위해서 알파벳 P로 시작되는

균형잡힌 삶의 원리 4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1. “Purpose” 삶의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생각해야 한다.

주님은 오늘 본문(산상수훈)을 통해,

염려는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이라 하셨다.
그리고 본문 33절에서는

삶의 목적을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 이라 말씀하셨다.
‘내 이상의 실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실현’을 이루는데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잘못된 기초 위에 세워진다면

아무리 화려한 건축물이라도 결국 무너지게 된다.
주님의 나라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

주님께 질문해야 한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거룩한 꿈을 잃고 산다.

배신과 상처, 실패와 부정적인 환경에 집착하여

상심하고 거룩한 꿈을 잃게 된다.
그러니 우리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는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그의 영광을 위해 목적을 뚜렷하게 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이다.

2. “Priority” 우선 순위가 분명해야 한다.
목적이 뚜렷해도 여러가지 일을 다 할 수 없기에

하나님의 특별한 뜻을 이해하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특별히 집중해야 한다.
결국 우선순위의 삶을 산다는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하심’ 대로 사는 것이다.
그 일을 이루고자 하나님은

우리에게 특별한 관심, 재능, 은사를 주셨다.

현대인들은 늘 바쁘지만, 정작 손에 쥐는 것은 별로 없다.
가치 있는 것을 얻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기도한 것을 기다리고,

하나님께서 복 주실 것을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바쁘게 많은 일을 하기보다, 바른 일을 하려 애쓰고,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하며

단순하게 살 줄 알아야 한다.

말세의 증거는 엄청난 정보와 속도로

중요한 것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주일은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삶을 훈련하는 날이다.
교회 건물은 있는데 그 안에 예수님이 없고,

화려한 예배 형식은 있는데 그 안에 예수님이 없는 모습이 말세의 증거이다.
결국 속도보다 방향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곰곰히 생각하고,

가장 관심을 두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집중하여

그 일을 통해 작품을 이루어내자.
그럴 때 우리의 꿈이 실현되고, 하나님의 미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3. “Plan” 계획을 세워야 한다.
목표와 우선순위를 세웠으면 큰 틀의 계획이 있어야 한다.
계획이 없으면 자질구레한 일들속에서 일상을 떠돌게 된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가지고,

잘라내야 할 것을 구분하고,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다짐이 필요하다.
성실큐티와 기도로 하루를 시작할 때,

내 생각이 아닌 주님의 말씀과 생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그 인생은 반드시 형통할 것이다.

그것이 주님의 약속이다.

4. “Pray” 기도해야 한다.
아무리 계획을 잘 세워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는 그 계획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 힘든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기도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할 때

문제도 풀리고, 상처도 씻기고,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회복될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문제 해결의 원천이다.

나의 삶이 진정 예수님의 손에 붙잡혀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것이 우리가 가장 행복하게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

균형잡힌 삶을 위한 ‘4가지 단어’를 마음에 새겨,

성공적인 삶을 사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