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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계절의 상관관계
2020.11.10 09:57
설교일 | 2020-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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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구분 | A knot of life _45 |
본문 | 시편 1장 1~6절 |
설교자 | 박기명 목사님 |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새 겨울인 것처럼
계절을 따라 시간이 빠르게 지나고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인생의 계절안에 담아두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자 한다.
자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대로 오지만
인생의 계절은 순서대로 오지 않는 거 같다.
굉장히 일찍 가을의 결실기를 경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은 빨리 겨울을 맞이할 수도 있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각자의 계절이 다르기에
다른 사람과 나의 인생의 계절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 인생의 계절은 반드시 끝난다.
하나님께서 만물 가운데 심어 놓으신 ‘시간의 유한성’ 때문에
좋은 계절도, 힘든 계절도 끝나는 날이 온다.
그러니 우리는 어느 계절에 살고 있는지 정확히 분별하고,
그 계절을 더 온전하고 충만하게 살도록
다짐하고 결단해야 한다.
자연의 계절과 인생의 계절의 차이점이 있다면,
자연의 계절은 일정하게 찾아오지만
인생의 계절은 등산로 같아서 완만한 구간이 끝나는 순간
수직상승점이 오기에
인생의 한 구간조차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욥은 이와같이 고백했다.
욥기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인생의 계절이 끝나는 날
우리는 반드시 순금과 같이 되어 나올 것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다.
그러니 현재에 최선으로 반응하면 된다.
* 인생의 계절은 하나님만이 바꾸신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지
내가 바꾸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려는 성향이 있는데
하나님이 바꿔주실 때는 변화를 두려워말고
즉시 순종해야 한다.
순리에 역행하면 고통만 더해질 뿐이다.
지구촌의 계절이 급격하게 겨울로 접어들었다.
언제 여호와의 날이 임할 지 모르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이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살지 말아야 한다.
크리스천의 인생은
자리에 익숙해 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익숙해져야 한다.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음 계절로 가게 될 수밖에 없는 때이니,
영적 무게 중심을 잘 잡아 변화되는 인생의 계절에
안전하게 대처하자.
* 인생의 계절을 알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 우리는 기도의 줄을 놓지 않아야 한다.
인생의 형통함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시즌과 비시즌에 다른 삶을 살지 않고
늘 힘써야 할 것을 성실하게 붙잡는다.
내일의 희망은 하나님이 주시지만
오늘의 헌신은 내가 결단하고 드려야 한다.
기도외엔 방법이 없다.
3절,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열매가 없을 때에도 본질을 붙잡고
겸손하게 배우는 사람이 좋은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게 된다.
좋은 계절에만 성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힘든 계절에도 중요한 것을 배우는 시간이기에
힘들고 어려운 그 때도 우리에게 유익한 계절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24시간을 주셨다.
각 시즌마다 기회도 있고 위기도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어느 계절이든
내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이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를 직역하면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인공수로에 옮겨 심은 나무를 뜻한다.
어떤 계절이 와도 잎이 시들지 않도록 계획적으로 심은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그 시냇가에 심으셨다.
세상이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시냇가되신 주님곁에 꾸준히 머무는 성실한 믿음을 살아야
좋은 계절을 맞이하게 된다.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절대로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
우리가 시냇가에 머무르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따라야 한다.
성실큐티가 유일한 방법이다.
말씀과 기도로 시작된 삶이라면 어떤 계절을 만나도
늘 푸르고 때를 따라 열매맺는 인생이 된다.
그렇지 않다면, 옳고 그름을 판단할 기준선이 없으니
자기의 생각대로 세상을 살 수 밖에 없다.
세상이 주는 두려움은
오직 말씀의 능력으로 이길 수 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묵상하는 자 되어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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