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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와 질서

2020.12.08 10:50

유하나 조회 수:256

설교일 2020-12-06 
설교구분 A knot of life _49 
본문 로마서 8장 5~11절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카이로스는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시간’을 의미한다.
보이는 세계만큼이나 하나님의 원리로 움직이는 

영적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면 

겨자씨만한 믿음으로 산을 옮길 수 있고, 

나보다 더 큰 일을 할 것이라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 영과 혼과 육에는 질서가 있다.
처음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실 때 영은 혼을 다스리고, 

혼은 육을 다스리도록 창조 질서를 세우셨다.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이 질서를 유지할 때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창세기에서 말씀하셨다.
실제로 이 질서가 우리 삶 속에서 잘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육신에 속한 생각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고, 

육신에 매이게 하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타락은 혼과 영의 질서도 깨뜨렸다.
감정, 의지, 생각을 뜻하는 혼은 

마땅히 영의 지배를 받아야 하지만
타락으로 인해 그 기능은 망가져 버렸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성령께서 우리의 영과 온전히 하나되셨고, 

처음 창조때처럼 온전한 영으로 회복시켜 주셨다.
그렇게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만 생각하는가.
혼은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마음대로 생각하고, 

느끼지 말아야 할 것에서 마음대로 쾌락을 느끼며, 

감정에 따라 함부로 결정하고 있다.
질서대로 안 되고 있는 것이다.


분명히 구원받았는데 왜 그럴까?
그 이유는 한가지, 영이 약해서이다.
영이 약하니 혼이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 영적인 사람, 혼적인 사람, 육적인 사람
육에 속한 사람은 마치 짐승처럼 육체의 욕구대로 산다.
짐승은 이성적인 생각보다는 

육의 욕구, 본능에 충실하다.
그리고 혼이 강한 사람은 끊임없이 ‘꾀’를 낸다.
영의 명령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계략 즉 혼의 생각에 따라 움직인다.


하나님이 무엇이라 하실까? 묻는 것이 아니라, 

지금 어떻게 하는 것이 내게 최선인가 묻는다.
내게 가장 유리해 보이는 

그것을 따르는 것이다.
그래서 혼에 속한 사람의 중심은 항상 

나 자신, ‘나’이다.
자아에 대한 믿음이 강한 사람의 특징은 

기도하지 않는데에 있다.
자기에 대한 믿음이 충만하기에 

기도에 대한 필요를 별로 느끼지 않는것이다.

반면 영이 강한 사람, 영에 속한 사람이 있다.
영이 강하다는 것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 

그 분의 영과 하나된 우리의 영,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와 연합하시는 성령님께 

우리의 삶 전체를 내어드리는 것이다.
이 성령충만함으로 육체의 행실을 죽이는 것이다.


‘무엇에든지 참되고, 무엇에든지 경건하고, 

무엇에든지 옳고, 무엇에든지 정결하고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다.’
이것이 영에 속한 사람의 모습이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영에 속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간단하다. 혼과 육보다 영이 강해지면 된다.
어느 날 하나님의 말씀이 부담스럽고 

순종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면 

그것이 영이 약해진 때이다.
죄의 유혹을 도저히 거부할 수 없고, 

마음이 불안하고 평안이 없다면 

육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이다.


영이 강하면 확신 가운데 움직이고 담대함이 생긴다.
짜증과 원망, 우울과 슬픔은 혼적인 것이다.
그러나 감사와 비전, 기쁨과 감사는 영적인 것이다.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고, 

믿음을 사는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직 기도뿐이다.
때때로 육이 불쑥 불쑥 올라오려고 할 때, 

두려움 때문이 뭔가 해야 할 것 같을 때 

기도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기도와 말씀 이 영적인 원리를 따라 순종하여

삶의 돌파를 경험하는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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