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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성탄 선물

2020.12.23 19:35

유하나 조회 수:111

설교일 2020-12-20 
설교구분 성탄주일 
본문 마태복음 2장 1~12절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정말 가난했지만 서로를 향한 사랑만큼은 지극했던

짐과 델라 부부는 성탄절을 맞아 사랑이 가득 담긴 선물을 준비한다.
각자 소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머리와 시계를 팔아, 

사랑하는 이를 위해 

델라는 시계 줄을, 

짐은 머리빗 세트를 산다.
성탄절 아침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에 몹시 당황하지만 

이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사랑을 고백한다.
‘오 헨리’ 작품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소설 내용이다.

이처럼 성탄절은 ‘사랑의 선물’을 주고받는 날인데,
그 중 최고의 선물은
하나님께서 죄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구원의 선물로 보내주신 날이다.
그 아기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본문에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별을 보고 

그 분께 경배하기 위해 예루살렘까지 달려온 

동방박사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은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하나님께 구원의 선물을 받은 인류가 

아기 예수님께 답례한 최초의 선물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다.

옛 고대사회에서는 왕 앞에 나아갈 때 황금을 가지고 나갔다. 

즉 아기 예수님이 만왕의 왕 되심을 고백하며 

황금을 예물로 드린것이다.

유향은 감람나무과에서 나오는 진액으로 만든 향품이다. 

제사장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드렸던 예물로 

아기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는 

대제사장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몰약 또한 향료뿐 아니라 질병을 치료하는데도 

귀하게 쓰였던 치료제로서, 

세상의 부패를 막는 방부제가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 

즉 선지자로서 역할을 감당하실 아기 예수님을 의미한다.

왕으로, 대제사장으로, 선지자로 오신 예수님을 고백하며 

황금과 유향과 몰약으로 경배한 동방박사들이 

이 땅에 사람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알려준 사람들이었다.

성탄은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다.
그렇다면 그 선물의 혜택을 통해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2020년 성탄절은 이전에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환경속에서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정지되어 있는 이 때, 

신앙적으로 종말론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영적인 시각으로 하나님의 시간, 

카이로스의 관점에서 인식하는 것이다.
세상 마지막때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탄의 의미는 변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예수님이 성탄하신 이유중 한가지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된 인간들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다.
관계회복이다.
그러니 성탄을 맞은 우리는 현재 

우리의 관계들이 온전한지 점검해야 한다.

1. 용서해야 한다.
주님의 사랑을 선물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자로서 

그 어떤 사람도 용서 못할 것이 없다.
관계회복을 실천하자.

2. 구원을 완성하신 십자가 사역이다.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고 희생하며 우리를 사랑하셨다.
우리는 그 사랑에 힘입어 구원받았다.
사랑의 다른 이름은 희생이다.
Vip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다.

우리가 배우고 익힌대로 

영을 따라 더 많이 사랑해야 한다.
이성을 따르지 말고 영을 따라 주님의 사랑으로 

더욱 친밀함에 이르고 행복해야 한다.
인간들은 관계를 통해 

치유되고 회복되며 살아갈 힘을 얻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공동체에 두셨다.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자되신 아기 예수님을 

선물로 받은 우리들은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며’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감사해야 한다.
이웃 사랑을 의미한다.
이번 성탄헌금으로 가난해 수술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 생명들에게 전하려고 한다.
작은 것에서부터 섬김을 실천하는 성탄절이 되어
하나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로
회복과 감사가 넘치는 복된 성탄절 되시길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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