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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게 하시는 하나님

2020.12.30 13:59

유하나 조회 수:224

설교일 2020-12-27 
설교구분 송년주일 
본문 창세기 17장 15~22절 
설교자 박기명 목사님 

속담에 ‘끝이 좋아야 모든게 좋다’ 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이든 끝이 좋아야 과정도 교훈이 되고, 

공로도 인정되기 마련이다.

오늘 본문의 아브라함은 

우상을 섬기는 불행한 가정에서 자랐고, 

자녀가 없어 저주받은 사람이라 조롱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마지막에는 웃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모든 믿는 사람들의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벼랑 끝에서 

웃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을까?

아브라함의 나이 75세에 하나님은 

너로 큰 민족을 이루어 주겠다고 약속하시고, 

99세가 되었을 때 웃음이라는 뜻을 가진 

아들 ‘이삭’을 선물로 주셨다.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아브라함과 사라가 웃게 되었다.
인간의 힘으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완전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하나님께서 아이를 주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는다.

2020년 끝자락,
코로나19로 웃을 일을 없었을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면 

모든 것을 새롭게 할 수 있고, 웃는 인생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시면 

마지막은 슬픔이 변하여 웃음이 되는 역사가 일어난다.
이제까지 웃지 못한 인생도 

한 순간에 웃는 인생으로 변할 수 있다.

“주님의 진노는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영원하니 

밤새도록 눈물을 흘려도 새벽이 오면 기쁨이 넘친다. (시30:5)”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죄의 올무에 걸려 신음하고 고통받는 인생을 구원하여 

기쁨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
올해가 인생의 끝이 아니다.
올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우울해 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큰 은혜로 웃게 해 주실 날이 반드시 온다.

본문 17절의 아브라함과 사라는 

인간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약속에 웃고 말았다.
아들을 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아브라함의 나이 86세에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다.
그 사건으로 하나님은 13년동안 침묵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구원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살지만 

실제 삶의 현장에선 자연의 이치대로, 

이성의 법칙대로만 살려는 경향이 많다.


창세기 17:1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하나님은 한번 약속한 것은 꼭 지키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다.
그러나 약속을 믿지 못하는 것은 

현실에 근거한 자신의 생각 때문이다.

말에는 각인력이 있고, 성취력이 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하나님은 민수기를 통해 분명히 말씀하셨다.
약속을 믿고 사는 사람들은
어떤 어려움과 시련, 유혹이 있어도 

하나님의 때에 그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며 

웃을 수 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말씀을 붙잡고 용기를 내어 

담대하게 믿음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언약의 징표로 할례를 행하라 하셨다.
하나님은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다.
이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다.
마취제도 없고 외적이 쳐들어 올 수도 있지만 

자신을 비롯한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행했다.
믿음으로 순종한 것이다.

믿음이면 된다.
아브라함처럼 아무리 기다려도 

풀리지 않는 문제로 답답할 수 있지만 

변치 않는 삶의 공식, 

믿음으로 순종하면 

마지막은 웃는 인생이 되게 하신다.

성화의 과정, 훈련의 현장은 힘이 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면 된다.
신앙은 관계이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가 서로를 가치있는 존재로 세워주면 

관계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함께 힘든 길을 동행해주신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최선의 믿음을 살아 

마지막에 웃는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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