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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크를 잘 하자!

    벌써, 11월입니다. 월삭새벽예배를 준비하면서 든 생각이 '인생은 시간과의 치열한 싸움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의 매 순간이 피같이 소중합니다. 너무 빠른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엊그제 시작된 2013년이 두 달 남짓 남았으니 말이죠.

    하루 24시간은 숫자가 아니라 생명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빠른 삶에서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고 결국, 삶의 질이 결정되지 싶습니다. 결국, 시간 경영이 과제 중에 과제구나 생각했습니다. 인생의 결과는 아마도 모든 이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홀대하면 달갑지 않은 보응을 받게 될 것이고, 시간에 대해 극진한 예우를 하는만큼 기대 이상의 보상으로 화답을 받을 것입니다.

    하루를 사는 우리에게는 무엇보다도 시간의 방향 설정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방향이 분명하면 길을 잃지 않겠죠.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선순위 문제이죠. 지금은 생각할때 입니다. 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처음 목표한 곳에 얼마만큼 와 있는지를 정확하게 인지해야 합니다. 다른 길이면 방향설정을 다시 해야 하고, 너무 늦었으면 속도를 올려야겠지요. 혹 목표는 잃지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삶의 방향은 정하여졌는데, 예전에 익숙한 곳을 떠나지 못해 망설이며 머뭇거리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인생의 끝은 밀물처럼 어김없이 다가올 것입니다. 아직 젊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정신 차리면 그 결과가 아름다울 것이고 여전히 지금처럼 허둥대는 인생을 살면 고달픈 인생이 어느덧 우리 곁에 찾아올 것입니다. 정말 소중한 인생을 살고 있는 우리는 1분1초를 소중히 하며 주어진 삶의 기회들에 지혜롭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을 진지하게 다루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생의 끝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황망하고도 빠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나님의 은총이고 나에게 주신 더할나위없이 값진 선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시간 속에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그 하나님을 의식하고 인식하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은 빛이 날 것입니다. 평범한 일은 경이로움 가득찬 시간으로 전환되고 우리의 가슴은 벅찬 감동으로 뛸 것입니다.

    앞으로의 날들을 생각하며 시간경영, 시테크를 더욱 알차게 합시다. 2013년 남은 두 달이 더 나은 삶을 위한 의미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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