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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위해 헌신 됩시다. (2013.12.15)

    현악4중주는 바이올린 연주자 두 명과 비올라 연주자 한 명 그리고 첼로 연주자 한 명으로 구성됩니다. 그중 제1바이올린 연주자는 치밀하고 정확한 연주로 사중주를 이끌어가고, 제2바이올린 연주자는 음악에 색깔과 질감과 리듬을 부여하는 연주자입니다. 그는 제1바이올린 연주자의 뒤에서 튀지 않게 연주를 하면서 제1바이올린이 빛을 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의 연주자들은 급이 다른 것이 아니라 역할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제2바이올린이 없으면 나머지는 불쌍한 3인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솔로를 담당하는 제1바이올린을 비올라와 첼로에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제2바이올린이기 때문입니다. 수면 바로 밑에서 흘러가듯 하면서 모든 음률을 어울리게 합치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제2바이올린 주자의 질이 현악4중주단의 질을 판가름해줍니다. 특히 제2바이올린은 사중주의 화음을 위해서 제1바이올린이 되고 싶은 생각을 포기해야 합니다. 비올라는 다른 악기가 낼 수 없는 소리를 냅니다. 마치 상처받은 영혼의 소리를 내면서 이유 없이 울게 만드는 음악에로 연주를 승화시켜줍니다. 첼로는 다른 악기들보다 높은 소리를 내려하지 않으면서 다른 악기들이 그 아름다움을 발휘하도록 밑바닥을 튼튼히 받쳐줍니다. 이렇게 네 연주자가 각각 정확하게 자기의 고유한 역할을 담당할 때 현악4중주는 다른 어떤 음악보다도 감동적인 내면의 울림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공동체는 현악4중주와 같습니다. 각각의 연주자들이 있지만 역할이 다른 것 같이 공동체 지체들도 그와 같습니다. 오늘은 그 역할분담을 하는 날입니다. 공동체 지체 모두가 참여해야 합니다. 작든 크든 한 부분을 맡아 역할을 감당함이 옳습니다.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일에 헌신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이 잘 맞아야 즐겁게 헌신할 수 있습니다. 예배사역부, 교육사역부, 운영사역부 세 개의 부서 안에서 역할이 주어질 것입니다. 예외됨이 없이 각각 원하는 부서를 선택해서 헌신되시기 바랍니다.

 

* 예배사역부 : 은혜로운 예배를 위해 여러 부분에서 역할 할 수 있습니다.

                          ( 찬양싱어팀, 악기세션팀, 예배지원팀 )

* 교육사역부 : 우리 교회 자녀들의 예배와 교육에 있어서 역할 할 수 있습니다.

                          ( 아기예배팀, 유소년부교육팀, 청소년부교육팀 )

* 운영사역부 : 교회의 운영에 필요한 여러 일들 중에서 역할하게 됩니다.

                          ( 홍보팀, 행사지원팀, 교회관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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