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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여기 있습니다! (2015.3.29)

 몇 년 전 미국의 한 공장에 도둑이 들어와 많은 시계를 훔쳐갔는데 이것을 처음 발견한 직원이 경찰에 이렇게 연락했습니다. “오늘 새벽 도둑이 우리 시간을 훔쳐 달아났습니다직원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시계시간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도 모르게 시간도 시계처럼 도둑맞을 수 있음을 말한 것입니다. 사람은 시간 속에 삽니다. 성경의 세계는 공간적 세계가 아니라 시간적 세계입니다.‘태초에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모든 창조는 하루하루의 시간 단위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에 되니 이는 창조의 첫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처음으로 거룩하다고 선포한 것은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하나님의 거룩은 에덴동산에 있던 아름다운 산과 강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 곧안식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공간에 관심이 많지만 하나님은 시간에 관심이 많습니다. 공간은 물체와 그것의 소유에 대한 관심이지만 시간은 존재와 그것의 주권에 대한 관심입니다. 그래서 깨닫게 됩니다. 더 넓게 사는 것이 더 오래 사는 것이 아니며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이 더 많이 존재하는 것은 아님을... 시간적 세계관은 삶의 목표를 획득에 두는 것이 아니라 존재에 두며, 소유에 두는 것이 아니라 나눔에 있고, 정복에 두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것에 둡니다. 영적인 생활의 목표는 더 넓은 땅을 획득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더 거룩한 순간에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주간을 맞으며 그 거룩한 순간을 살고자 합니다. 주님의 나를 위한 사랑을 생각하며 하루의 처음을 주님께 드리는 순간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새벽을 깨우는 일에는 희생이 따릅니다. 피곤함으로 좀 더 눕고자 함이 간절해도 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인내하기를 소원합니다. 그 한 가지 태도만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기쁘게 여겨주실 것이고, 우리는 우리의 존재가치를 확인하며 만족함을 누릴 것입니다. 성도님들, 2015년 고난주간에 주님의 십자가의 그 사랑에 무엇으로 반응하겠습니까?

... 이 한 가지로 고백합시다.


                                   “주님, 사랑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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