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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시는 하나님 (2013.04.21)

빛을 본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제대로 보기만 하면 삶은 더없이 풍성해 집니다. 그래서 빛을 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보기 때문에 삶이 착시현상에 빠지는 일들을 경험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이 필요하고 그것이 결국 우리 인생의 가치를 말해 준다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종종 상황이 좋지 않을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합니다. 그러다보면 그 하나님을 알기 위해 사람의 지성과 감정을  총동원하지만 그 결과는 실망뿐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우리의 지성은 부정확하고 감정은 변덕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지성과 감정은 몸과 영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그 중 어느 하나라도 병들게 되면 다른 나머지도 쉽게 병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극심한 절망 속에 빠지게 되면 그 절망감이 육체와 영에 즉시 영향을 미쳐서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단정해버리게 되고 극한 상태에 빠집니다.

이러한 일은 어느 한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사실은 어느 누구나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 처할 때마다 하나님께 실망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 같은 느낌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두 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가 텅 빈 우주 속에서 맥없이 메아리치는 것처럼 느낄 때에도 하나님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일하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생각과 삶의 기초를 수시로 변하는 감정 대신 하나님의 말씀과 권위 위에 놓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상황의 변화에 관계없이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고 그분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 이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우리에게 그런 일들은 우리를 당황스럽게 합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음은 분명한데 그 이유는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은 변치 않으시며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은 절대적인 완성을 가져 온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자랄 때 온갖 질병에 노출되어 있고 또 그 질병들오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그 어려움이 아이들을 더욱 강하게 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기를 원하시며 그것을 목표로 일하십니다. 이제 모든 상황 속에서 빛되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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