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다윗. 그가‘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세 가지 필수조건은 ‘동기’와 ‘기준’, 그리고 ‘능력’이다.

지난 설교에서 인생의 방향성인 길, ‘동기’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고 오늘은 남은 두 가지의 필수조건, ‘기준’과‘능력’법과 식에 대한 말씀을 살펴 보며 더 나은 신앙을 살고자 주님의 지혜를 배우려 한다.

(본문10-12)하나님께서는 왜, 사울 왕을 버리셨을까?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신 이유가 새 왕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었다.

(삼상 15:9)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은 ‘자기 기준’에 따라 행동했다.

(삼상 15:24)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로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 맞는 자로 살기 위해 모든 일을 결정하기 시작했다.

(삼상 15:30) 사울의 변명; 결정적인 순간, 우리는 자기 명예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좇을 것인가? 변명을 늘어놓을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 돌아갈 기회로 삼을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

다윗은 일상의 기준은 하나님 앞에서의 코람데오의 삶이었다. 다윗은 사람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종으로 살고자 하는 중심, 그 기준법에 뿌리를 내리고 그는 그렇게 인생의 열매를 맺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존재가 될 수 있었던 필수조건 세 번째는 능력. 다윗에게는 주님의 능력으로 사는 방식이 있었다.

(본문 13) “주님의 영이 그날부터 계속 다윗을 감동시켰다.” 다윗은 그 안에 임하신 주님의 영과 더불어 호흡하기 시작한 것이다.

무엇이 양치기 소년이었던 다윗을 위대한 왕이 되게 했을까? 그가 남들과 다른 한 가지는, 하나님 앞에 선 그 자신의 중심, 그가 인생을 살아가는 기준이 달랐다. 하나님은 그 동기와 기준을 보시고 아무것도 없는 그에게 하나님의 영으로 능력을 부으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다윗을 위대한 왕으로 만들어 내셨다. 그리고 그는 역사에 기록되었고, 예수그리스도의 예표가 되었으며,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탄생하실 때 그 족보의 뿌리가 되어 하나님이 뜻을 이루는 존재가 된다. (마태복음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라”)

다윗이 그런 왕 중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쏟아 부어준 능력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이에 주님이 오늘 우리 모두에게 “너희 삶의 중심, 인생을 살아가는 동기와 기준은 무엇이냐?!” 라고 물으신다.

지금의 내 가정과 교회, 일터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고 그렇게 고백하는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기를 소망하자. 구원은 내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신적 의지로만 가능하다. 인생은 신적수동태, 하나님의 은혜로만 인생다운 인생을 살 수 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는 은혜 안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 우리는 당신의 은혜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하나님께서 목표하신 대로 이끌어 갈 것이다. 그러니 힘들고 어려운 현상 속에서 주님을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말자. 주님은 절대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다.

사무엘상 16장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목적하신 그 일들을 이루시며 당신의 미래를 실현해 가고 계신다.

주님을 인생의 유일한 목적으로 삼아 사람 보지 말고 주님만을 바라보자. 하나님이 우리 안에 주님의 능력으로 채워주실 것이다. 그러니 오직 주님만을 선택하고 그분만을 의지하자.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 돌이킬 수 있는 때입니다. 그동안 잘못되어 있었던 내 신앙의 동기, 내가 살아가는 삶의 기준, 그리고 살아가면서 내가 의지했던 것을 하나님 앞에 모두 뿌리째 뽑아버리고 참된 믿음을 살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위대한 인생을 이루시는 모두가 되어야겠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다하는 그 날 그 마지막 순간에 주님으로부터 “내 마음에 맞는 자”라고 인정받는 영광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