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소원하고 기도하는 복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훨씬 더 광범위하며 넓고 다양하다.
오늘은 예수님의 제자 시몬 베드로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 가운데 펼쳐놓으신 하나님의 복, 하늘의 복을 함께 살펴보려 한다.

* 시몬 베드로가 받았던 그의 생애 첫번째 복은,
1. 예수님을 만나는 복이다.
예수님이 갈릴리 호수에서 말씀을 전하려 하실 때 그물을 씻던 어부 시몬 베드로에게 배를 빌리기를 부탁하셨다.

그는 일을 중단하고 예수님이 부탁하신대로 뭍에서 조금 떨어진 배 위에서 말씀을 전하시도록 했다.

베드로는 이런 호의를 베풀며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복을 누렸다.
예수님은 지극히 보잘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일상에서 얼마든지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
특별히 매듭,life2040을 실천하며 일상에서 만나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작은 섬김을 실천할 때 주님을 만나는 놀라운 축복이 경험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 일상에 찾아 오신다.

2.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기 원하는 두번째 복은,
물고기를 많이 잡는 복이다.
바로 일터의 복이다.
말씀을 마치신 예수님은 밤새 수고했지만 물고기를 잡지 못한 베드로를 주목하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영혼뿐 아니라 육신의 문제, 삶의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계심을 알 수 있다.
주님은 그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
따라서 우리는 내 생각과 경험에 맞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물도 다 정리했고, 밤새 그물질에 피곤한 베드로였지만 그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그것이 예수님의 수제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이다.
자신의 지식, 경험을 다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것!
그것이 하늘복을 받는 비결이다.

3.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기를 원하는 세번째 복은,
자신을 발견하는 복이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깊은곳에 가서 그물을 던졌더니 엄청난 고기를 잡았다. 기뻐 뛰어야 할 그 상황에 시몬 베드로는 “주여!”라고 부르며 주님앞에 엎드려 자신은 죄인이라고 고백한다.
‘예수님은 나의 주인입니다‘라고 고백하며 그분이 하나님이신것을 깨달은 것이다.
물고기를 많이 잡은 물질적인 복보다 차원이 높은 영적인 복이다.

이런 복을 누리기 위해선 우리의 마음이 영적으로 민감하게 열려있어야 한다.
지금의 어려움에 묶여 있지 말고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하려 하시는지 깨달아야 한다.
내가 죄인임을 깨달은 베드로처럼 우리 인생의 순간순간 자신을 발견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4.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기를 원하는 네번째 복은,
삶의 목적을 발견하는 복이다.
엄청난 물고기를 잡고 놀란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것이다.” 말씀하셨다.
그말을 들은 시몬과 동료들은 그 즉시 배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쫓았다.

그들의 생애에 결정적인 터닝포인트가 되는 순간이었다.
우리의 삶에 결단이 필요한 때가 있다.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으면 그 말씀대로 살기로 결단하고 헌신되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주위에는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
매듭,life2040을 이루기 위해
올해는 은혜가 될때마다 헌신대에 나와 결단을 실천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얻길 축복합니다.

새해,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만나는 복, 말씀에 순종하여 많은 고기를 잡는 일터의 복, 말씀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복, 깨달음을 통해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는 복 누리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