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 보면 문제를 만나곤 하는데,

그저 피할것이 아니라 

어떻게 대응하며 넘겨야 할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사물은 있는 대로 보이는 것이 아니고, 

보는 대로 있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한다.
비본질적인 것 때문에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하나님께 집중해야 한다.
12월 한 달, 우리의 신앙과 믿음의 본질에 집중하며 

매듭짓기를 성실하게 하자.

안타깝게도 이젠 예전으로 돌아가기가 힘들꺼라는 

예측이 많아지고 있다.
인생 자체가 제한적이기에 

가치있고 의미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선
꼭 해야 하는 일에 열정을 쏟는 선택과 절제가 필요한 때이다.
방향없이 달리기만 한다면 

오히려 열심히 달린만큼 되돌아 와야하는 고달픔이 있을 것이다.

구원받기에 급급한 믿음이 아닌 

하늘의 상을 목표하자.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믿음을 목표해야 한다.

본문의 여호수아는 이제 나이가 많이 들어 

이스라엘 각 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배분하고 있다.
땅의 좋고 나쁨이 분명한 중동지역이기에 

그는 제비뽑기로 땅을 분배하기로 한다.

이 때, 갈렙이 나서서 모든 지파가 기피하는 

‘헤브론 산지’를 내게 달라고 요구한다.
헤브론 산지를 정복하려면 

아낙자손과 전쟁을 해야 하고, 많은 피를 흘려야 하는데 

무엇 때문에 갈렙은 그 땅을 달라고 요청했을까?
그 이유는, 

그 땅이 갈렙에게 축복이 아닌 사명이었기 때문이다.

헤브론 산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적으로 성지와 같은 곳이기에 

누군가는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땅이었다.
출애굽 1세대에서 남은 두 사람중 한명인 갈렙.
가장 좋은 땅을 분배받을 권리가 있었음에도 

그는 여호수아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상은 우리에게 믿음을 버리라고 유혹하지만
우리는 오직 반석되신 예수님께 기초를 두어야 한다.
본문의 갈렙처럼,
어떤 일이 내게 유익할까 생각하기보다 

어떤 것이 주님이 기뻐하시고, 주어진 사명인 것인가 생각하며 

선택하고 결정하면 된다.

14:8 “나는 주 나의 하나님을 충성스럽게 따랐다.”
서로 좋은 땅을 차지하려 눈치싸움을 하는 중에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희생과 헌신, 결단을 보여준 갈렙.
그리고 여호수아는 뜨거운 마음으로 갈렙을 축복하며 

헤브론을 유산으로 그에게 주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고백했던 그 일들을 감당해야 한다.
리더의 자리는 한정되어 있기에 

누구나 여호수아가 될 수는 없지만, 

누구나 갈렙이 될 수는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산지는 교회이며, 목장이며, vip이다.
자신의 힘으로 할 것이 아니라 

주님 의지하며 최선을 다하면 된다.
우리는 할 수 있는만큼 섬기면 된다.
구원은 하나님의 몫이다.

그렇게 예수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사랑을 잘 흘려 보내고

후에 주님 앞에서 큰 축복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